<옥소령> 간단 줄거리
인간 세계에 내려가 수련을 하고 있던 봉래의 신선 '단목취'는 세화류 문주로 살아간다. 인간 세계에 떠다니는 요괴들을 잡는데 도움을 주던 단목취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던 계봉부 포졸들과 포두 '전안'을 만나게 된다. 재물을 탐한 자, 색을 탐한 자, 사람을 해친 자는 절대 용서해주지 않는 강철 심장의 단목취는 전안이 요괴를 잡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인간 세상을 헤집고 다니는 요괴들을 잡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티빙, 웨이브, 왓챠 |
드라마 속 '등장인물'
단목취 / 여자 주인공, 봉래의 신선, 세화류 문주
혁혁한 공을 세우던 여장군이자 봉래의 신선이다. 쾌활한 성격과 대담한 태도로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을 잘 풀어낸다. 똑똑하고 총명하지만 행동이 앞서서 자주 위기에 처한다. 과거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현재의 심장을 가지게 된다. 인간과 교류하며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면 자신뿐만 아니라 이 세계 전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티격태격했었던 전안과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조금씩 호감을 가지게 된다.
전안 / 남자 주인공, 계봉부 소속 포두
무술이 뛰어나고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지고 있다. 계봉부에 소속되어 포졸로서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한다. 복사꽃 요괴와 거울 요괴 등 다양한 사건을 통해 단목취와 인연이 생긴다. 거침없는 단목취를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생과 사를 오가는 여러 일들로 호감을 갖게 된다. 단목취를 위해 기꺼이 나서는 믿음직한 남자다.
온고 / 상선, 단목취의 친구
단목취와 함께 100여 년의 수련을 통해 상선이 되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단목취를 연모한다. 인간 세상에 내려간 단목취가 곤경에 빠지거나 상처를 받을까 봐 주변을 맴돌며 도와준다. 뛰어난 의술과 흔들림 없는 성격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 주변 사람들과 단목취를 도와준다. 홍란과의 과거 인연은 잊어버렸고 이로 인해 홍란이 단목취에게 해를 입힐까 극도로 꺼려한다.
홍란 / 복사꽃 요괴
사건에 휘말렸다 세상을 떠난 복사꽃 요괴의 유족이다. 기본 성격이 온화하고 착하며 배려심이 깊으나 쉽게 이용당한다. 신분으로 인해 진심을 숨기고 단목취에게 다가왔을 거라는 '온고'의 끊임없는 의심을 산다. 온고가 잊어버린 과거의 인연으로 오래도록 온고를 좋아한다. 자기 사람이라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강단이 있다.
사법 성군 / 단목취의 오빠
단목취의 오빠로 감정을 묶어둔 단목취가 지금까지의 모든 수련의 결과를 잃어버리고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게 될까 노심초사한다. 동생의 과거와 잊힌 기억들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로 시련을 만들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한다. 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남다른 오빠다.
리뷰 I 감정이 없는 여자 주인공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잊혀진 과거를 찾으면서 전개되는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고장극으로서의 기본을 갖추고 있는 괜찮은 드라마였어요. 이런 액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특수 효과가 많아서 거부감을 느낄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이런 선협 판타지 물을 많이 보셨다면 무리가 없습니다. 2~3회에 걸쳐 중심이 되는 요괴가 나오고 그 밑에 단목취가 잃어버린 기억에 관한 요소들이 점차 밝혀지는 스토리인데요. 여기에 온고와 홍란의 인연도 스토리의 다른 축을 담당합니다. 전안과 단목취가 어떻게 나누게 되는지 주목하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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