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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심사옥'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및 리뷰! 티빙 중드 궁중암투극보다 첩끼리의 암투극이 더 살벌하다!

by Editor Be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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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심사옥> 간단 줄거리


본처 '나씨 큰 마님' 한 마디에 온 집안이 움직이는 나씨 가주 집안은 첩들을 들이기 시작하며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첩들을 강하게 잡는 큰 마님 때문에 크고 작은 사건이 터지던 나씨 집안에서도 성격이 강했던 '나십일랑'은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아 엄마와 밑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리고 처음으로 본처의 힘에 대해 깨닫는다. 큰 마님의 눈 밖에 난 나십일랑은 그대로 엄마 '여이랑'과 변방으로 쫓겨나 생활하게 되고 숙녀가 된다.

한편, 큰 마님의 외동딸이자 영평후 대장군 '서영의'의 본처인 '원랑'은 시집을 가고 나서 중병을 앓게 된다. 병세는 악하되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원랑은 홀로 남겨질 자기 아들의 미래와 집안에서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자기 이복 여동생을 자기 자리에 앉히고 세상을 떠나야 겠다고 다짐한다. 큰 마님은 딸의 생각에 공감하고 이복 딸들을 집으로 불러 들이고 나십일랑과 여이랑도 오랜만에 본가로 올라오게 된다. 

원랑은 전략적으로 자기 이복 여동생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서씨 집안으로 불러들이고 십일랑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다. 동시에 명문가 집안의 자식이자 남편 서영의 엄마인 '노마님'의 총애를 듬뿍 받는 신붓감 후보 '교연방'을 함정에 빠트려 첩이 되도록 만드는 지략을 펼친다. 그러나 문제는 안에서 발생한다고 질투가 심한 원랑의 둘째 동생 '나이랑'이 자신이 나십일랑 대신 영평후에게 시집을 가려 음모를 꾸며 혼처가 뒤바뀌게 된다. 이를 통해 천하의 난봉꾼으로 악명이 자자한 '왕욱'이 나십일랑과 이어질 위기에 처하자 '여이랑'은 딸과 함께 도망치려한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손에 여이랑이 죽게 되고 나십일랑은 슬픔에 빠진다.

나십일랑은 엄마를 해친 인물이 서씨 집안과 연관이 있다는 단서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 하고 이를 위해 나이랑의 술수를 간파하고 상황을 역전해 영평후 혼처를 되찾는다. 원랑이 세상을 떠나고 본처 자리에 오른 나십일랑은 교연방을 포함한 첩들의 질투에 쉽지 않은 날들을 보내게 되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티빙

 

 

 

 

 

 

드라마 속 '등장인물'

서영의의_얼굴

서영의 / 남자 주인공

 

영평후 대장군으로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문신으로서의 자질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미래가 촉망받는 관료다. 잔꾀를 부리거나 술수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행동을 싫어한다. 현명하지만 교활하지 않은 사람을 좋아해 아내도 그런 심성을 가졌을 때 마음을 연다. 관료로서는 똑똑하지만 집안 아내끼리의 시기, 질투에는 잘 대응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내의 이복 여동생인 '십일랑'을 원랑 대신 정실부인으로 들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십일랑의 사람 됨됨이와 현숙함을 알게 되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나십일랑의_얼굴

나십일랑 / 여자 주인공, 서영의의 정실부인, 나 씨 가문의 서녀

 

서녀로서 핍박과 구박을 받으며 자랐지만 타고난 고운 심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현명한 여자다. 서영의에게 시집을 가 정실부인이 된 첫째 언니 '원랑'의 몸이 아파 오래 살지 못하게 되자 그 자리를 물려받는다. 어머니가 의문을 품고 돌연사하자 숨겨진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서 씨 집안의 첩 싸움에서 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조금씩 확보해간다. 어색하기만 했던 서영의와 함께 여러 위기를 헤쳐나가며 점점 연모하게 된다.

 

원랑의_얼굴

원랑 / 서영의의 본처, 나십일랑의 이복언니

 

첩들끼리의 질투가 팽배한 서 씨 집안에 시집을 와 정실부인으로서 기강을 잡으면서도 실속을 잘 챙긴 똑똑한 여자다. 시집을 오고 나서 얻게 된 병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직감하자 남겨진 자신의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복 여동생을 자신의 자리에 앉히려고 죽기 전까지 머리를 쓰는 독한 구석이 있다. 서영의와 사이가 좋았지만 첩끼리의 위계질서를 세우고 힘겨루기를 하다 보니 점차 사이가 멀어졌다. 여러 수 앞을 읽고 행동하는 지략가다.

 

나씨_큰_마님의-얼굴

나 씨 큰 마님 / 나 씨 가주의 본처, 원랑의 엄마

 

원랑의 엄마이자 나 씨 가주의 본처로 독하고 모진 구석도 있다. 카리스마 있는 인상과 빠른 눈치로 나 씨 가문의 첩들을 완전히 자기 손 안에 둔다. 어린 시절 나십일랑의 엄마 '여이랑'과 십일랑을 길들이기 위해 괴롭히기도 하며 멀리 떠나보내기도 한다. 웃고 있지만 그 뒤에 많은 생각과 감정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여이랑의_얼굴

여이랑 / 나씨 가주의 첩, 나십일랑의 엄마

 

나 씨 가주의 사랑을 받은 첩이자 십일랑의 친모다. 예쁜 얼굴과 선한 심성을 가져 총애를 받자 이를 질투한 본처의 시기로 갖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결국 변방으로 쫓겨나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편한 생활을 보낸다. 원랑이 몸이 아프자 그 뒤를 이어받을 이복 여동생들이 필요했고 이를 계기로 다시 나 씨 집안으로 돌아오지만 딸이 고약한 혼처에 시집을 가게 될 처지가 되자 도망치려한다. 도망치려던 순간 괴인에 의해 돌연사하게 되고 의문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다. 십일랑이 서씨 집안에 들어가 수사를 하게 되는 계기를 준 인물이다.

 

 

 

 

 

나씨_가주의_얼굴

나씨 가주 / 나십일랑의 아버지

 

조정 관료로서 중진에 있었지만 여러 권력 다툼에 밀려나 예전만큼의 파워를 잃었다. 본처의 입김이 세지만 반기를 들지 못하고 아래 첩들이 힘들어도 외면해버리는 못난 남자다. 자기 안위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더 신경 쓴다. 

 

나이랑의_얼굴

나이랑 / 나십일랑의 이복자매

 

나십일랑의 이복 언니이며 욕심이 많다. 시샘과 질투가 많은 성격이라 나십일랑이 서영의에게 본처로 시집을 가게 되자 자신의 혼처를 빼앗겼다고 생각해 뒤에서 음모를 꾸민다. 가벼운 술수를 쓰다가 자기가 자기 꾀에 당하는 편이다. 예쁜 외모와 약삭빠른 눈치로 자기가 잘 보여야 하는 사람에게는 잘하고 약한 상대에게는 나쁘게 대하는 강약약강의 인물이다. 

 

고연방의_얼굴

교연방 / 명문가의 딸, 서영의의 첩

 

탄탄한 재력과 권세를 가지고 있는 명문가 교 씨 집안의 적녀로 예쁜 얼굴과 집안 배경으로 1등 신붓감이다. 어린 시절부터 흠모하던 서영의에게 본처로 시집을 가려고 했지만 자신의 동생을 자기 자리에 앉히고 떠나려는 원랑의 함정에 빠져 첩이 된다. 첩이 되고 나서도 고모할머니인 서 씨 노 마님의 총애를 바탕으로 호시탐탐 십이랑을 밀어내고 본처가 되려고 한다. 자존심이 세고 자기 맘대로인 구석이 있다. 

 

문이랑의_얼굴

문이랑 / 서영의의 첩

 

'문부인'으로 불리며 서영의의 첩이다. 본처인 '원랑' 다음으로 집안의 실권을 쥐고 있는 2인자이자 눈치가 빠르다. 사업을 해서 돈은 많지만 권세는 없는 친가 배경 때문에 교연방 같은 명문가 여식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푼수 같은 구석도 있고 치고 빠지기를 잘한다.

 

 

 

 

서씨_노마님의_얼굴

서 씨 노마님 / 서영의의 엄마

 

효심이 깊은 서영의 덕분에 서 씨집안에서 입김이 센 인물이다. 먼 조카인 '교연방'을 어려서부터 예뻐해 명문가의 여식이지만 첩이 되자 안타까워하고 많은 힘을 실어준다. 

 

진부인의_얼굴

진 부인 / 서영의의 첩

 

조용하고 존재감이 다소 적은 서영의 첩이지만 결코 손해를 보지 않도록 행동한다. 튀지도 않고 눈치도 빨라 오히려 실속을 잘 챙기는 편이다. 교연방이나 문이랑과 달리 나십일랑에게 적대감이나 떠보기를 하지 않는 편으로 다소 협조적이다. 하지만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간_사부의_얼굴

간 사부 / 나십일랑의 스승

 

중요한 순간이나 십일랑이 위기에 빠진 순간 큰 도움을 주는 바느질 스승이자 사업가다. 자기 공방을 운영하며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은 장인이자 십일랑이 마음을 터놓고 의지하는 착한 사람이다. 겉과 속이 같은 솔직하고 강단 있는 인물이다. 

 

임세현의_얼굴

임세현 / 사업가

 

물에 빠진 나십일랑을 건져주면서 인연이 생겼다.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집안이나 사정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집중해 잘 살아가고 있다. 외부인을 잘 믿지 않지만 선하고 참한 나십일랑에게 호감을 느끼며 인연이 생긴다. 

 

서영관의_얼굴

서영관 / 서영의의 남동생

 

강직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진 서영의와 달리 그림, 춤과 같은 예체능에 재능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동생이다. 한량처럼 보이지만 아내에게는 잘하는 착한 남자다. 정치와 권세에는 관심이 없고 온화하고 평탄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인물이다.

 

 

 

 

 

 

 

 

리뷰  I  후궁 다툼보다 무서운 '첩'들의 암투!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여주와 남주의 진정한 사랑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는 궁중 암투극과 비슷한 듯 다른 '첩'들의 질투와 암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처음부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재미있게 봤던 작품들의 여주였던 '담송운'이 주연을 맡았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도 히트를 친 중국 드라마 '연희공략' 팀이 촬영에도 참여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매끄러운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어 시청하기 재미있는 고장극 중드였어요.

 

크게 보면 첩들끼리의 다툼과 엄마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게 이 드라마의 큰 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서영의와 나십일랑의 진정한 사랑이 피어오르는 것을 감상하는 게 재미 포인트예요. 현숙한 아내 역에 담송운이 너무 잘 어울려요. 말괄량이 느낌보다는 상황을 크게 보고 행동하는 착한 캐릭터라 더 호감이 갑니다. 톡톡 튀는 재미보다는 부드러운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니 궁궐에서의 암투가 아닌 민가에서의 처첩 갈등이 궁금하시다면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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