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사무하> 간단 줄거리
최고의 시녀를 배출하는 '랑아각'에서 top2로 졸업한 '수무하'와 '제덕륭'은 숭안성 갑부로 유명한 강씨 가문의 자제를 담당하게 된다. 장안의 망나니로 유명한 '강백옥'을 맡게 된 제덕륭은 이의를 제기하지만 스승의 말에 따라 그대로 강씨 가문으로 향하게 된다. 각자 흩어져 강씨로 향하던 중 수무하는 오빠의 물건인 '적금봉미침'이 기방에서 펼쳐지는 경매에 출품된 것을 알게 되고 기방으로 향한다. 한편, 망나니 행세를 하며 기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강백옥'은 남자분장을 한 수무하와 경매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적금봉미침을 차지한다. 마침 습격을 벌인 자객들 때문에 수무하는 강백옥을 구하려 궁지에 몰리고 틈세를 피해 도망친 강백옥은 협객 '심청리'의 가면을 쓰고 돌아와 수무하를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수무하를 '제덕륭'이자 시녀로 착각한 강백옥은 미리 수를 쓰려한다. 드디어 수무하와 제덕륭이 강씨 가문에 도착하고 수무하의 신분을 착각한 강백옥은 할머니에게 떼를 쓰며 시녀를 바꿔달라한다. 뒤늦게 자신이 오해한 사실을 깨닫지만 할머니는 수무하를 강백옥의 시녀로 낙점하고 두 사람의 생활이 시작된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상 생활 속에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알게 된다. 동시에 아버지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강백옥은 조금씩 더 깊은 사실을 파헤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웨이브, 티빙 |
드라마 속 '등장인물'
강백옥 / 남자 주인공, 강씨 가문의 자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는 장면을 목격하고 정반대의 성격으로 변한 듯 행동하지만 사실 깊은 속내를 숨기고 있다. 충격적인 그날의 일을 떠올리며 감춰진 진실을 찾아다니느라 두 얼굴을 가지게 된다. 숭안성 최대 갑부인 강씨 가문의 망나니 도련님인 '강백옥'과 정의로운 협객 '심청리'를 모두 품고 아버지 죽음에 드리운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협객으로서는 사람들의 입에 칭찬을 몰고 다닌다. 우연히 기방에서 마주치며 심청리의 언뜻 보여줬던 수무하를 제덕륭으로 오해해 할머니 앞에서 시녀를 바꿔달라 했다가 오히려 짝이 뒤바뀐다. 사사건건 부딪히고 티격태격 싸우는 수무하와 계속해서 엇갈리며 겹친다.
수무하 / 강백옥의 시녀
최고의 수녀를 배출해내는 '랑아각'에서 수련하고 최상위 성적으로 하산한 실력 있는 시녀다. 곁을 떠난 오빠의 그림자를 뒤쫓으며 시녀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지만 천방지축 강백옥과 얽혀 운명이 조금씩 꼬여간다. 기방에서 자신을 도와준 협객 '심청리'를 신경 쓰게 되며 언뜻언뜻 강백옥의 얼굴에서 심청리의 형상을 발견하기도 한다. 부딪히기만 하는 강백옥의 여러 면모를 발견하게 되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화통하고 당당한 기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여성이다.
강천릉 / 강씨 가문의 자제, 강백옥의 사촌 동생
착하고 유하며 공부도 열심히하는 모범생 도련님이다. 잘생긴 얼굴에 성격도 좋아서 여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원래 자신의 시녀가 될 예정이었던 '수무하'를 좋아해 가까워지려 노력하지만 책으로만 배운 연애 스킬 탓에 허탕을 치기 일쑤다. 당찬 수무하를 보며 호감이 날로 커지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제덕륭의 마음은 눈치채지 못해 무의식중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강백옥을 잘 따르고 좋아한다.
제덕륭 / 강천릉의 시녀
'수무하'와 함께 랑아각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보인 시녀다. 수무하와 함께 강씨 가문을 보필하기 위해 시녀로 배정받는다. 자신이 맡고 있는 제덕륭을 짝사랑하고 있어 속앓이를 한다. 예쁜 외모에 총명한 머리로 주변 남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지만 제덕륭만 좋아한다.
절지 / 기방 '화등방'의 기녀, 강백옥의 사부
숭안성 최대 기방 중 하나인 '화등방'의 유명 기녀로 유연한 사고와 위기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이다. 강백옥이 장안의 스타 협객 '심청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강백옥의 최측근 협력자다. 예쁜 얼굴과 수려한 말 주변으로 강백옥이 위기에 처한 순간 도움을 준다. 장안에 퍼져 있는 정보를 모아 강백옥에게 전달해주는 정보통 역할을 한다. 강백옥이 두 얼굴로 살아가며 진실을 파헤칠 수 있도록 조언한 사부이자 스승이다.
리뷰 I 두 얼굴의 남자 '강백옥'과 아픈 과거를 가진 '수무하'의 티격태격 사제지간 시녀 로맨스!
두 얼굴을 한채로 진실을 파헤치는 강백옥과 수무하가 어떤 인연을 공유하고 있는지, 어떻게 로맨스로 발전해 가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보면 괜찮은 드라마예요. 오글거리고 뻔한 부분도 많아서 새로운 느낌은 없지만 고장극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쉽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엄청 재밌지는 않지만 평타 정도 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해요. 여기에 삼각관계를 넘어서는 사각관계와 인물 간의 감정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는지 보는 재미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확인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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