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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by Editor Be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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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 간단 줄거리

미유키와-아키코가-함께-요리하는-모습
이와이 아키코와 미유키


금속회사에서 영업 부장 에이스로 불리는 '이와이 아키코'는 오늘도 서류 가방을 들고 열심히 필드를 뛰어다니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란 없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그녀는 얼핏 로봇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속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한편, 라이벌 회사에서 아키코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 회사원 '료이치'는 자신의 몸이 어딘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은 딸에게 자신이 아프다는 소식까지 전할 수 없었던 료이치는 자신을 대신해 딸을 지켜 줄 좋은 엄마를 물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짓없고 솔직하면서도 현명한 '아키코'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당연히 거절 당할 것이라 생각한 료이치인데 아키코는 료이치의 제안을 승낙하고 미유키의 새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상상도 못했던 아키코의 승낙에 료이치는 기뻐하지만 고집도 새고 아픔도 가진 딸 '미유키'가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이었는데 설마는 역시였다. 아키코를 엄마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미유키 때문에 아키코는 미유키의 마음을 열 여러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I  웨이브, 왓챠

 

 

 

드라마 속 '등장인물'

이와이-아키코의-얼굴

이와이 아키코 / 커리어 우먼, 금속회사 영업부장, 미유키의 새엄마

 

대형 기업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커리어 우먼이다. 어린 시절 엄마의 공백에도 성실하고 바르게 자란 믿음직한 회사원이자 바른 성품의 소유자다. 대인관계에 있어 다소 경직된 듯 보이고 첫인상이 로봇 같은 부분이 있지만 알면 알수록 진국인 멋있는 여자다. 라이벌 회사의 직원인 '료이치'의 부탁에 미유키의 새엄마가 되어 주기로 결심한다. 일에 있어서는 객관적이고 모든 문제에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하지만 육아나 가사에는 허당인 부분이 있어 귀엽다. 미유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엄마로서 인정받는다. 아이를 아이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바라보는 자세가 멋있는 여자다. 웬만한 일에는 동요하지 않지만 가끔씩 당황할 때 무척 귀엽다.

 

미야모토-료이치의-얼굴

미야모토 료이치 / 미유키의 아빠, 금속회사 직장인

 

미유키의 아빠이자 회사원이다. 라이벌 회사의 엘리트 영업 부장 '아키코'에게 자기 딸 '미유키'의 의붓 엄마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아키코와 달리 부드럽고 능글 맞으면서도 인간미가 짙은 매력적인 남자다. 아내이자 미유키의 엄마를 떠나보내고 자신도 몸이 아프다는 걸 안 순간, 혼자가 될 딸 미유키를 위해 함께 곁을 지켜줄 사람을 찾다 신뢰가 깊은 '아키코'에게 부탁하게 된다. 진심으로 미유키의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 아키코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좋아하는 감정도 생겨난다. 아키코와 미유키를 위해서 투병 생활도 최선을 다해 버티고 이겨내려 노력하는 긍정적이고 밝은 남자다. 

 

 

 

 

무기타-아키라의-얼굴

무기타 아키라 / 아키코의 이웃사촌이자 지인

 

어딘가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4차원 캐릭터다. 여러 직업을 가지고 미유키와 아키코의 주변에 자주 등장한다. 접점이 없는 듯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계속 마주치다가 시간이 흘러 베이커리를 창업해 빵집 사장이 된다. 노는 것도 좋아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인물이다. 이웃사촌으로서 의외로 좋은 역할을 해주는 감초 같은 남자다. 

 

미야모토-미유키의-얼굴

미야모토 미유키 / 료이치의 딸, 초등학생

 

료이치의 딸이자 고집이 센 초등학교 여자아이다.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좋다, 싫다가 명확한 스타일이라 엄마 대신 새엄마로 집에 들어오려는 아키코를 굉장히 싫어하며 거부한다. 표정 변화가 없는 로봇 같은 아키코의 첫인상과 달리,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자신에게 정말 좋은 엄마, 좋은 어른의 본보기가 되어주려는 아키코의 짐심을 깨닫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키코를 진짜 엄마로 받아들인다.

 

 

 

리뷰  I  따뜻하고 유쾌한 새엄마의 가족 정착기!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따스한 패밀리 드라마

가볍게 보려고 생각했지만 회차를 거듭하고 아키코와 미유키의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잔잔한 눈물이 맺힌 좋은 드라마였어요. 일본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로봇 같은 여자 주인공 컨셉이 처음에는 부자연스려울까 걱정했는데 아야세 하루카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억지스럽지 않아서 재미있게 봤어요. 무엇보다 아키코가 엄마로서, 또 올바른 어른으로서 자신의 신념이나 행동의 이유를 말할 때 나오는 대사들에서 가끔 가슴이 뭉클했는데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깔끔한 전개, 그리고 초반 초등학생 미유키와 후반 성장한 미유키의 모습을 모두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다시 한번, 아야세 하루카가 반짝여 보였던 감동적인 일본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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