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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드 '다잉 아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줄거리 리뷰

by Editor Be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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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간단 줄거리


바텐더인 신스케는 독특한 손님을 받는다. 꺼림찍한 기분으로 마감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이상한 질문을 하던 마지막 손님이 신스케를 소화전으로 내리친다. 중상을 입고 눈을 뜬 신스케는 자신이 공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온 사실을 깨닫는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1년 반 전에 교통사고를 저질렀던 사실을 완전히 잊어버린 신스케는 퇴원하고 바로 사고 현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문득 문득 사진처럼 떠오르는 기억의 잔상들을 퍼즐 조각 맞추듯 끼워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모든 장면이 뒤섞일 뿐이다.

동거를 하는 여자친구 '나루미'와 바텐더의 기본을 가르쳐 준 스승같은 '에지마'씨까지 모두 잊어버리라고 한다. 어차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일 것이라며 말이다. 하지만 신스케는 어딘가 석연치 않았고 죄책감과 이상한 기시감에 계속해서 지워진 기억을 떠올리려 한다. 그런 신스케 앞에 절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눈빛의 여자 '루리코'가 손님으로 찾아오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왓챠

 

 

 

 

 

 

드라마 속 '등장인물'

아메무라-신스케의-얼굴

아메무라 신스케 / '묘가'의 바텐더

 

바텐더로 살아가던 중 괴한의 습격에 기억을 잃는다. 자신이 1년 반전에 교통사고를 내 임산부를 죽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괴로움과 죄책감을 느낀다. 일부분 지워진 기억들 사이에서 진짜를 발견하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회유와 위로에 휘둘린다. 어딘가 불안한 심리상태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교통사고와 관련된 단서나 인물을 찾으려 계속 움직인다. 루리코에게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사로잡힌다.

 

루리코의-얼굴

루리코 / 손님, 미스터리한 여인

 

홀연히 신스케가 운영하는 바에 찾아와 단골손님이 된다. 인기척이 없는 다소 음산한 분위기를 뽐내며 신스케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눈 맞춤을 지속한다. 인간미가 없이 마네킹 같은 느낌으로 주변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오로지 신스케만을 바라보고 따라다닌다. 신스케의 지난 사고와 관련되어 있다.

 

 

 

키시나카-미나에의-얼굴

키시나카 미나에 / 키시나카 레이지의 아내

 

피아노를 전공하고 주변 학생들을 가르치며 남편과 행복하게 살아가던 상냥한 여성이다. 피아노 레슨을 마치고 폭우가 쏟아지던 밤 자전거로 귀가하던 중 신스케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자동차 사이에 끼이는 대형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아이도 잃는다. 신스케를 찾아온 레이지의 아내였다.

 

무라카미-나루미의-얼굴

무라카미 나루미 / 신스케의 여자 친구, 동거인

 

여성 호스티스나 긴자의 클럽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남자 친구인 신스케와 함께 동거하고 있다. 밝고 다정한 듯 하지만 신스케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을 감추고 신스케의 행동을 관찰하기도 한다. 신스케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에지마'와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자다.

 

 

 

키시나카-레이지의-얼굴

키시나카 레이지  / 마네킹 제작 공방 디자이너, 미나에의 아내

 

마네킹 디자인을 하는 남자로 아내인 '미나에'를 깊이 사랑한다. 숫기가 없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아내와 아이를 하루아침에 모두 잃고 사건의 진상에 괴로워한다. 신스케를 소화기로 내리친 남자다. 자살을 선택하며 사건이 더욱 미궁에 빠지게 한다.

 

에지마의-얼굴

에지마  / 긴자의 bar '시리우스'의 주인

 

신스케에게 바텐더에 대한 지식과 매너를 가르쳐줘서 신스케의 각별한 신뢰를 얻고 있다. 일견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검은 속내와 복잡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신스케의 여자 친구 '나루미'와 신스케가 일하는 bar '묘가'의 사장인 '마마'와도 이성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위험한 남자다. 신스케가 교통사고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알아내려고 하는 걸 막는다.

 

 

 

 

리뷰  I  으스스하고 어딘가 소름끼치는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 일드! 미우라 하루마의 연기가 돋보인다.

우리의 곁을 너무나 일찍 떠난 일본의 연기파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주연을 맡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입니다. 기억을 잃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무언가를 감춘 상황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남자의 복잡한 심경을 다크 하게 표현해서 보면서 소름이 끼쳤어요. 일본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느껴지는 오묘함이 잘 담겨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미우라 하루마의 연기가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었어요. 책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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