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전> 간단 줄거리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하고 마는 가남군주 '보녕'은 일교각에서 열리는 발명대회에 참가해 이겸과 조소를 만나게 되고 최종 3차까지 진출해 대회 상품을 손에 거둔다. 한편, 1등 상품이 목적이었던 이겸은 다시 손에 넣을 방도를 모색하던 중 아버지의 명령으로 방문한 황궁에서 강보녕을 만나고 서로의 진짜 신분에 대해 알게 된다. 동시에 함께 파이널 라운드까지 간 '조소'에게도 신분을 밝힌다. 발명대회가 일단락 된 후에 황궁에 돌아온 보녕은 자신과 혼인을 올리고 싶어하는 황제 '익' 때문에 이리저리 도망다니지만 결국 태황태후와 태후의 허락까지 받고 정혼을 하게 된다. 결혼을 하고 싶어하지 않은 보녕은 시름이 깊어지지만 발명대회 참가를 위해 나갔던 길에서 마주친 배부른 궁녀를 계속해서 추적한다. 그리고 이 궁녀가 황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는 것을 이겸과 함께 발견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왓챠, 티빙, 웨이브 |
드라마 속 '등장인물'
강보녕, 장바오닝 / 가남 군주, 강헌, 여자 주인공
당차고 웬만한 일에는 주눅 들지 않는 천방지축 아가씨다. 황궁에서 군주로 어여쁨을 받고 자라 그늘이 전혀 없다. 어머니를 일찍 떠나보냈지만 태황태후인 외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잘 자랐다. 자신을 좋아하는 황제의 마음을 애써 외면하고 혼인을 피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틈을 노린다. 속박과 굴레를 싫어해 황궁에 갇혀 지내는 날보다 저잣거리에 나가 세상 만물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고 싶어 하는 행동파다. 예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반전 매력이 넘친다. 볼수록 호감 가는 스타일로 사람의 눈을 끄는 매력이 있다. 겁이 없고 움직이고 보는 편이라 여러 문제에 잘 휘말린다. 머리가 좋고 꾀가 넘쳐 문제를 잘 해쳐나간다.
이겸 / 황궁의 호위, 남자 주인공, 장겸
병주 총관 이장청의 아들로 대회나 외부에서는 편히 움직이려 장겸이란 가명을 쓴다. 태후의 은총으로 3품 대도 호위로 등용되어 황궁 호위가 된다. 강직하고 딱딱한 듯 하지만 자기 사람에게는 부드럽고 포용력이 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가남 군주 '보녕'의 당찬 매력에 호기심과 호감을 동시에 가지게 되며 조금씩 좋아하게 된다.
조소 / 정해후 세자
아버지가 남민 총관 정해후로 탄탄한 집안 배경을 가진 남자다. 부드러운 성품과 배려심 많은 행동이 특징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편이다. 예쁘고 꾸밈없는 보녕에게 마음이 연다.
강익 / 황제, 보녕의 정혼자
황후의 수렴청정을 받으며 정사를 운영하는 힘이 약한 황제다. 자기 고집과 주장이 확고해 좋고 싫음이 분명한 편이다. 어려서부터 줄곧 가남 군주 '보녕'을 좋아한다.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사랑에 있어서는 또렷하다. 보녕이 주저하는 걸 알아서 빠져나갈 수 없게 태왕 태후의 승낙을 받아낼 정도로 눈치가 빠르고 머리도 좋다.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태후를 경계한다.
태후
황제를 대신해 국사를 논하고 주요 결정을 내리는 수렴청정을 오래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쥐고 있는 권력을 내려놓고 싶지 않아 신하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 다툼을 하고 있어 자기 사람을 곳곳에 미리 심어두는 권모술수에 뛰어난 야망 있는 여자다. 성인이 돼 온전히 홀로 정치가 가능한 황제 '익'에게 주도권을 뺏길까 항상 경계하고 살핀다. 자리를 황제에게 남기기 전에 조정 신료 중 막강한 힘을 가진 '간 왕'의 손녀딸을 황제의 황후로 앉혀 자기 사람을 심어두려 한다.
한동심 / 간 왕의 외손녀
태후가 자기 편의 사람을 황제 주위에 심어두려 황후로 점찍은 여자다. 조정 신료 중 권세와 명예가 높은 외할아버지 '간 왕'에게 부탁한 태후의 흑심을 알면서도 어려서부터 좋아한 황제와 결혼하고 싶어 황후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유약하지 않고 강인한 성격을 지녔으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황제가 좋아하는 강보녕을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다.
리뷰 I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솔직 털털 '가남 군주'의 파란만장 설렘 가득 러브스토리! 그리고 궁중 암투
중국의 대표 미녀로 꼽히는 쥐징이가 주연 '가남 군주' 역을 맡아서 어떤 각도에서든 미모를 뽐내는 본격 안구 정화 드라마입니다. 세트나 연출에서 신경 쓴 티가 많이 나는 드라마예요. 전체적인 캐스팅도 좋은 편인데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진정령의 '왕탁성'이 정해후 세자로 나와서 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중국 드라마 특유의 궁중 암투를 잘 헤쳐나가는 똑똑한 군주 캐릭터가 재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왓챠와 티빙에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이니 확인해보시면 오랜만에 재미있는 중드 고장극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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