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격리적비밀 : 서랍 속 비밀> 간단 줄거리
아버지가 친한 선배의 도움으로 명문고 정치 선생님으로 발령을 가게 되고, 존경하는 고향 선배가 다니는 선하이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된 딩셴은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자주 봤던 아빠 선배 가족과의 저녁식사 시간에 재회하게 된 딩셴과 저우쓰웨이는 딩셴 엄마의 폭풍 딸자랑으로 어딘가 머쓱한 관계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저우쓰웨이 친구들이 딩셴의 이마에 난 상처를 놀리며 두 사람은 더욱 최악의 재회를 하게 된다. 드디어 첫 등교를 하게 된 딩셴은 바쁜 마음은 신경도 쓰지 않는 장난꾸러기 남동생 때문에 지각을 하게돼 스타트가 꼬여버린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떄문에 초반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남몰래 눈물 흘리지만 곧 함께 다니는 절친 그룹이 생겨 공부도 사랑도 제대로 습득하고 경험하게 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왓챠, 티빙, 웨이브 |
드라마 속 '등장인물'
딩셴 / 여자 주인공, 고등학생
순하고 착해서 거절도 못하고 속으로 참는 것이 많다. 억울하거나 화가 날 때는 눈물부터 먼저 나오는 스타일이다. 귀여운 외모에 배려심도 많아서 속이 깊은 친구로 절친들이 있다. 자기 고집이나 주관이 의외로 세다 보니 성격이 강한 엄마와 자주 부딪친다. 전형적인 INFP 성향이지만 친한 사람들과 있으면 I가 E로 변하는 타입이다. 의외로 오락이든 당구든 금방금방 익히고 잘하는 재주가 있다. 손재주가 좋아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쓴다. 부모님 속 안 썩이고 자신이 자기 공부 잘 찾아서 열심히 하는 착실하고 예민한 첫째 딸이다.
저우쓰웨 / 남자 주인공, 고등학생
중학교 내내 전교 1등에 올림피아드에서도 상을 휩쓰는 자타공인 선자이 고등학교 수재다. 잘생긴 외모에 도도한 성격으로 웬만한 여자들의 고백은 관심도 없다. 어린 시절 추억을 가지고 있는 딩셴에게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티격 거리며 친해지고 본심을 전달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놀 줄도 알고 공부도 착실히 하는 성격 쿨한 우등생으로 타고난 외모도 출중해 인기가 많다. 의외로 순진한 구석도 많아 딩셴과 예기치 못한 접촉이 있을 때마다 떨리는 가슴 때문에 당황하는 귀요미다.
보충 / 고등학생, 딩셴의 고향 선배 및 학교 선배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선자이 고등학교에 성적으로 들어와 전교 10등 밖으로는 떨어지지 않는 근성 있고 똑똑한 딩셴의 고향 선배다. 딩셴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를 제공하며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고민을 들어주고 좋은 말을 해주는 착한 선배다. 다정하고 따뜻하며 예의도 바른 훈남이다. 전교에서도 알아주는 공부, 운동, 성격 모두 뛰어난 학생이다. 딩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쿵사디 / 딩셴의 베스트 프렌드, 고등학생
쿨하고 털털하며 낯가림도 별로 없는 여고생이다. 딩셴이 전학 와서 처음 친해진 동급생으로 절친이 된다. 딩셴과 다투기도 하지만 금방 풀고 더욱 친해진다.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고 배려심도 깊어 두루두루 교우관계가 좋은 편이다.
양춘쯔 / 학교 퀸카, 고등학생
고등학교 교내 최고 퀸카로 여리여리한 체구와 예쁜 외모로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공부도 잘하고 문예도 뛰어난 스타일로 전형적인 엄친딸 타입이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본교로 쭉 올라와서 저우쓰웨와 선남선녀로 유명했다. 저우쓰웨와 친하고 스스럼없이 지내서 딩셴이 두 사람의 관계를 신경 쓴다.
딩셴의 엄마 / 전업주부
잔소리도 심하고 관리 감독도 심한 호랑이 엄마다. 아들에게는 다소 유한 편인데 딸에게는 유독 엄격한 부분이 있다. 가족들 중 가장 성격이 강하고 기가 세지만 남편의 승진이나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엄청난 저자세를 보여주기도 하는 카멜레온 같은 학부모다. 입으로는 가시 같은 말을 뱉지만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로 화내고 나서는 원했던 걸 들어주는 다소 피곤한 스타일이다.
딩셴의 아빠 / 고등학교 정치 선생님
딩셴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세심하고 착한 고등학교 정치 선생님이다. 딸인 딩셴을 조용히 아끼고 챙겨주는 자상한 아빠이자 웬만한 일로는 화도 내지 않고 기어오르는 학생들에게 큰 소리도 내지 않는 좋은 선생님이다. 집에서는 아내 등살에 학교에서는 다른 선생님들의 간섭과 참견에 피곤하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좋은 아빠다.
리뷰 I 잃어버린 그 시절 순수함과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지루함없이 느린 템포의 드라마를 설레면서 봤던 것 같아요. 내용이나 설정은 신선하지 않아도 드라마 특유의 순수함과 깨끗함이 물씬 넘치다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첫사랑의 간지러움과 솔직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오해, 가족 간의 유대나 생채기를 모두 잘 담아낸 드라마예요. 중드 <이가인지명>이나 <아지희환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 드라마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도 참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첫사랑의 설렘과 서투른 속마음 전달이 모두 전달되서 보면서 계속 므흣한 미소를 짓게 되는 작품이었어요. 이번 분기에서 손꼽히는 중국 하이틴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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