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기간애상니> 간단 줄거리
속옷 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수젠안은 가업을 물려 받는 것보다 인터넷 소설 작가로 살아가고 싶다. 3년 안에 인기 웹소설 작가가 되지 못하면 가업을 물려 받기로 약속한 수젠안은 오로지 소설 집필에만 전념한다. 3년은 금방 흘러, 약조한 기한이 되었지만 수젠안은 여전히 무명 작가다. 소설 연재는 파토나게 생겼고 아버지는 가업을 물려 받던가 결혼을 하라면 막무가내로 밀어 붙인다. 벼랑 끝에서 집안끼리 잘 아는 동창 '루보옌'을 만나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딱 들어 맞자 바로 계약 결혼을 약속한다. 1년 만 계약결혼을 유지하고 각자 갈길 가기로 약속한 수젠안과 루보옌은 가족들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결혼식은 끝이 난다. 초고속 계약 결혼이지만 사실 수젠안을 좋아해왔던 루보옌은 틱틱 대면서도 수젠안의 소설 집필을 도와준다. 수젠안 소설에 몰래 투자하게 된 루보옌은 미스터리 추리나 살인 사건 보다는 로맨스 물을 집필해 보라고 권하고 이 로맨스 웹소설은 조금씩 인기를 끈다. 연애와 사랑과는 담을 쌓았던 수젠안이라 책에서 배운 지식 밖에 없자, 루보옌의 결혼 생활이 웹소설의 기반이 되고 두 사람은 티격대격 대며 조금씩 서로를 좋아하게 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웨이브, 왓챠 |
드라마 속 '등장인물'
수젠안 / 무명 인터넷 소설 작가, 속옷 업체 '수 그룹' 딸
3년 째 무명작가이자 속옷 브랜드 회사의 후계자다. 작가로서 탁월한 미래가 보이지 않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놀림 거리로 만든 속옷 회사 네이밍을 절대 받지 않겠다며 죽어라 글을 쓴다. 추리나 서스펜스 계열은 맞지 않는데 로맨스는 취향이 아니라 쓰지 않다가 루보옌의 권유로 방향을 튼다. 연애는 해본 적 없는 초보라 루보옌을 상대로 집필에 필요한 것들을 실험해보고 이런 모든 과정에서 점차 호감을 가진다. 1년이란 계약 결혼 기간 동안 절대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루보옌을 좋아하게 된다. 솔직하고 털털한 여자다.
루보옌 / 루 그룹 대표, 수젠안의 학창시절 동창
사업은 철두철미하게 진행하지만 수젠안과 관련된 일에서는 의외의 허당미가 있다. 다양한 사업으로 돈을 쓸어 담고 있는 루 그룹의 젊은 대표이자 후계자다. 수젠안과는 집안 끼리도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아버지의 사업으로 놀림받던 통통한 고등학생 수젠안을 내면을 보며 좋아했던 괜찮은 남자다. 문제는 애정 표현 방식이 어긋나 지름길을 두고 돌아가는 점이다. 보이지 않게 수젠안을 도와주고 서포트 하는 착한 남편이지만 초반에는 엄청 싸운다.
리뷰 I 우연한 계약결혼이 사실은 운명인 경우, "너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고등학생 때부터 짝꿍으로 끊임없이 티격태격 대던 수젠안과 루보옌은 성인이 되어 다시 재회하는데요. 허당미와 귀여움을 모두 가진 여자 주인공과 도도하고 차가운 완벽남 남자 주인공의 케미가 돋보인 작품입니다. 유치하고 스토리도 뻔하지만 중드 특유의 유치해서재미있는 매력이 녹아 있어요. 킬링 타임용 로맨스 중드를 찾으신다면 1회 정도 파악해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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