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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가 맞바람을 피웠다! 웨이브 왓챠 불륜 일드 '홀리데이 러브' 줄거리, 리뷰

by Editor Be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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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러브> 간단 줄거리

두-부부의-결혼식-장면
아즈와 리나의 결혼식 장면


토끼 같은 딸과 곰 같은 남편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타카모리 아즈는 부러운 게 없다. 다만, 지금 같은 행복이 계속되길 원할 뿐이다.
집에서 네일살롱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안정적으로 삶을 꾸려가던 아즈는 갑작스런 남편의 지방 발령에도 평온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은 그렇게 소리없이 삶 속으로 스며들었다. 비극의 시작은 언제나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번 비극은 '불륜'이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불륜 상대방의 남편 '와타루'가 아즈에게 찾아오고 자신이 목격한 불륜 장면에 대해 말했다. 아즈는 충격에 빠졌고 지금까지의 인생이 부정당한 느낌이 든다. 두려워 하기보단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남편의 불륜 상대 '리나'는 모든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아즈의 남편 '준페이'에게 집착하고 아즈의 가정을 뒤흔든다.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하던 아즈는 묘한 분위기의 고객에게 강제로 추천 받은 어플에 가입하고, 그 곳에서 '르미에루' 라는 회사 경영자 '쿠로이'를 만난다. 술 기운인지, 마음의 불안정 때문인지 이성적 분위기에 휩싸이고 아즈 또한 불륜의 문 턱에 다다르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웨이브, 왓챠

 

 

 

드라마 속 '등장인물'

타카모리-아즈의-얼굴

타카모리 아즈 / 네일살롱 운영

 

현실적이고 현명한 아내이자 다정한 엄마다. 본인을 위한 것보단 언제나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믿음직한 여자다.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자택 네일살롱도 잘 경영하는 능력자다. 남편 준페이를 굳게 믿었으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남편의 불륜과 주변의 수군거림에 리나가 보낸 '쿠로이'와 위험한 관계에 빠질 뻔한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다. 참담한 현실에 매몰되기보단 밝은 방향으로 헤쳐나가려 노력하는 현숙한 여자다.

 

타카모리-준페이의-얼굴

타카모리 준페이 / 아즈의 남편, 건설회사 근무

 

건설회사 주임으로 지방 발령을 갔다가 현장 사무소 파트타임 사무원 '리나'의 유혹에 빠져 불륜에 빠진다. 사람 됨됨이는 나쁘지 않지만 자신에게 집착하는 리나를 이겨낼 정도로 강한 스타일은 아니다. 아내와 딸을 사랑하지만 미련한 선택을 한 어리석은 남자다. 자신의 목을 죄어 오는 리나에게 벗어나려 하지만 쉽지 않아 힘들어진다.

 

이즈츠-리나의-얼굴

이즈츠 리나 / 준페이 회사 파트타임 사무원, 준페이의 불륜 상대

 

행복하고 화목한 이상적 가정을 꿈꾸는 집착이 심한 여자다. 망상이 심하고 자신의 남편과 180도 다른 준페이의 다정함에 빠져 헛된 상상에 빠진다. 불륜 관계가 끝났음에도 지나가지 못하고 과거에 발을 담근 채 아즈와 준페이를 힘들게 한다. 진짜 현실을 보지 못하고 어리석은 선택만 한다.

 

이즈츠-와타루의-얼굴

이즈츠 와타루 / 리나의 남편

 

경제적인 부를 통해 이상적인 가정을 만들려는 남자다. 돈을 많이 가져다 주고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해주는 것이 좋은 가장이라 생각해 다른 부분엔 신경을 쓰지 않는 권위적이고 매서운 남자다. 자기반성을 하면서 부족함을 깨닫지만 리나와의 관계는 지속되지 않는다.

리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말이 거칠어 상처를 준다.

 

쿠로이의-얼굴

쿠로이 / 경영자 사칭남, 바텐더

 

과거의 상해 사건 때문에 리나의 손아귀에서 자유롭지 못한 남자다. 바텐더로 일하다가 리나의 협박 때문에 아즈에게 유명한 기업 경영자를 사칭해 다가간다. 어른스럽고 곧은 아즈에게 끌리지만 상처를 준 것 때문에 미안해한다. 아즈와의 만남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료마의-얼굴

료마 / 아즈의 남사친, 헤어스타일리스트

 

아즈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중학교 때부터 남사친이다.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섬세하게 아즈를 챙겨준다. 마음으로는 아즈를 좋아하지만 티내지 않고 멀리서 지켜줄 뿐인 좋은 남자다. 아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쿠로이까지 찾아내는 최고의 친구다. 아즈가 힘들 때면 옆에서 다독여주고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준페이에게도 따끔한 충고와 해결책을 던져주는 남자다.

 

 

 

리뷰  I  결혼이란 서로를 향한 약속, "가족이란 함께 만들어 가는 거야"

아즈와 준페이는 결혼의 쓴 맛을 단단히 맛보면서도 평범한 행복이 사실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 깨닫는데요. 서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경험을 통해 맞이한 진짜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그리는 드라마에요. 불륜과 막장 요소가 다분한 건 리나와 와타루 부부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위험한 심리 상태의 두 사람이 아즈 부부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있으면 때론 섬뜩하고 이따금 짜증도 납니다. 아즈는 현명하게 상황을 타개 하고 가족을 지켜 내는데요. 굉장히 현실적인 결말이라는 생각도 이상적인 결말이란 생각도 드는 평타 정도의 드라마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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