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간의 마리골드> 간단 줄거리
응급 구급대원으로 일하는 마코토는 손을 잡으면 상대방의 마지막 순간을 볼 수 있다. 이 특수한 능력 때문에 구조를 하는 사람의 생사와 원인을 알수는 있지만 생명을 구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런 마지막 순간은 가족들까지도 모두 포함된다. 가족들의 마지막 순간이 언제인지, 또 어떻게 떠나게 되는지를 아는 것이다. 의붓 누나로 함께 자란 사라를 마음 속으로 남몰래 사랑해오던 마코토는 사라의 죽음이 다가올수록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몰라 마음이 초조하다. 밤이 늦도록 방법을 찾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는 마코토는 매일 매일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
| 시청가능 플랫폼 I 웨이브, 왓챠 |
드라마 속 '등장인물'
하나마키 마코토 / 구급대원
상대방의 손을 맞대면 그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볼 수 있는 남자다. 특수하지만 괴로운 이 능력 때문에 가족 중에서 사라의 마지막이 언제인지 알게 되어 슬퍼한다. 의붓 누나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사라의 미래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며 혼자서 고통을 감내한다. 구급 대원으로 마지막을 알면서도 항상 사람을 살리려 노력하는 착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을 지녔다.
하나마키 사라 / 마코토의 의붓 누나
그림을 좋아하고 유학도 가고 싶어하는 꿈 많은 20대 여인이다. 일찍 떠난 부모님을 대신해 오빠와 남동생을 잘 보살펴주는 좋은 누나이자 여동생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챙겨주며 의붓 남동생 마코토도 친 남동생처럼 아껴준다.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는 마코토의 고민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하나마키 렌 / 마코토의 의붓 형, 경비원
공부와는 친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방황하다 현재는 경비원을 하고 있는 터프하고 털털한 남자다. 동생들에게는 듬직한 형이자 오빠지만 자신이 하지 못한 것을 동생들이 해줬으면 하며 강하게 밀어 붙이는 부분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 여리고 섬세한 동생들을 품어주고 토닥여준다.
하나마키 아이 / 고등학생, 마코토의 이붓 동생
요리를 좋아하는 남고생이다. 고등학교에서 들어와서 왕따를 당하며 외로움을 느끼지만 요리를 통해 사람에게 치유받고 더 요리를 좋아하게 된다. 집에서도 요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연한 계기로 마코토가 죽음을 볼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된다.
리뷰 I 죽음을 이해하는 순간 보이는 생명의 소중함!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가족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청춘 로맨스 드라마에서 자주 마주치며 익숙해진 일본의 훈남 배우 후쿠시 소타인데요. 상대방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는 설정으로 누구보다 죽음의 무게를 직접적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이에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쉽게 생명의 소중함이나 일상의 소중함,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리잖아요. 이 드라마는 그런 소소한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만들어요. 남자주인공은 마지막을 볼 순 있지만 미래를 바꿀 수 없어 힘들어 하는데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자 의붓 누나 '사라'가 어떻게 될지,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가 이 드라마의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편하게 보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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