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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내 개봉 웨이브 SF 판타지 영화 '블라이스 스피릿' 결말 줄거리 등장인물

by Editor Be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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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스 스피릿> 간단 줄거리


작가 찰스는 얼마 전 아내 '엘비라'와 헤어지고 슬럼프에 빠진다. 글을 쓰는데 영감을 주던 뮤즈 '엘비라'가 사라지니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막막했던 것이다. 그러던 주 영화 제작을 하는 부잣집 딸 '루스'와 재혼을 하게 된다. 가뜩이나 글이 안 써지는데 좋은 글을 쓰라고 재촉하는 루스와 루스의 아빠 때문에 찰스는 죽을 맛이다. 

아내 루스의 부탁으로 심령술사 '마담 아카티'의 공연을 보게 된 찰스는 흥미롭다고 생각하고 아카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루스와 친구들의 조롱에도 아카티는 영혼을 불러들이는 의식을 진행하고 천둥 번개와 엄청난 흔들림을 느낀다. 아카티 여사가 돌아가고 모두가 떠난 그 순간, 죽은 아내 엘비라의 영혼이 나타난다. 찰스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엘비라는 찰스가 자신이 죽자 루스와 결혼한 사실에 화를 낸다. 엘비라는 이후 계속해서 찰스 앞에 나타나 유혹하거나 일상 생활을 망쳐놓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웨이브

 

 

 

드라마 속 '등장인물'

찰스의-얼굴

찰스 / 작가

 

전처였던 엘비라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던 작가다. 엘비라가 세상을 떠나자 글도 쓰지 못하게 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져 괴로워한다. 어딘가 가볍고 무게감이 없지만 마냥 나쁜 사람도 아니다. 좋은 글을 써내라는 재혼한 아내 '루스'의 압박에 고민하다 영혼으로 나타난 엘비라에게 힌트를 얻어가며 글을 다시 쓰게 된다.

 

엘비라의-얼굴

엘비라 / 찰스의 죽은 전처

 

살아있었을 때 남편 '찰스'의 소설 집필에 막대한 도움을 줬다. 마담 아카티가 영혼을 불러내는 주술로 이승에 끌어내고 찰스 앞에 다싱나타난다. 자신이 죽자 다른 여자와 재혼해 멀쩡하게 살아가는 찰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이리저리 찰스를 골탕 먹인다. 거대한 마지막 한방을 기대하며 찰스에게 다시 글에 대한 영감과 소재를 던져준다. 

 

 

루스의-얼굴

루스 / 찰스의 아내

 

돈 많은 집안의 딸로 유복하게 자랐으며 상류층의 사교 문화를 즐기는 게 주된 일이다. 아버지의 재촉에 남편에게 어떻게든지 좋은 글을 써내라고 요구한다. 남편이 글을 쓰지 못하자 답답해하며 마담 아카티 때문에 남편 눈에만 보이는 전처 엘비라를 경계한다. 자기에게는 보이지 않는 엘비라와 함께 글을 쓴 찰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마담-아카티의-얼굴

마담 아카티 / 심령술사

 

오래 전 자신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심령술사로 살아간다. 유명한 심령술사였지만 공중 부양에 장치를 사용했던 눈속임이 드러나며 나락으로 추락하고 심령술사 협회에서도 회원 자격을 박탈당한다. 의도치 않았지만 찰스의 전처 '엘비라'의 영혼을 불러오게 된다. 엘비라를 다시 돌려보내려 노력한다. 

 

 

※ 아래 접은 글을 확인하시면, 영화의 결말이 나와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보고 싶은 분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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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이스 스피릿' 결말 : 엘비라가 찰스를 죽이려고 자동차 브레이크를 고장 낸지도 모른 채, 루스는 차를 운전하다 절벽으로 추락해 죽는다.  찰스는 루스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 자책하다 뻔뻔하게 자신 앞에 나타난 엘비라의 영혼을 보자 이성을 잃는다. 보이지 않는 엘비라를 따라 미쳐 날뛰는 찰스를 보고 사람들은 정신병원에 그를 보낸다. 겨우 병원을 퇴원하게 된 찰스는 엘비라와 함께 마담 아카티를 찾아가고 영혼을 이승에서 떠나보내는 '추방식'을 진행해달라 부탁한다. 

 

마담 아카티의 추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죽은 루스의 영혼을 깨어나게 한다. 엘비라를 마주한 루스는 화를 내고 엘비라는 찰스가 쓴 글이 자신이 읊어준 것들이며 자기가 작품을 집필했다는 사실을 루스에게 전한다. 배신감을 느낀 루스는 엘비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화가 난 찰스는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루스와 엘비라도 사라진다. 마담 아카티는 마지막 남은 추방식 재료 레몬을 떨어뜨리며 주문을 완성하고 연기가 터진다. 그리고 마담 아카티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남자가 눈앞에 나타난다. 엘비라와 루스를 떠나보내려던 주문이 아카티 여사가 그리워하던 죽은 연인을 불러온 것이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찰스는 엘비라가 쓴 글로 사랑을 받게 되고 영화까지 제작하게 된다. 행복에 빠져있던 찰스 앞에 오랜만에 엘비라가 모습을 드러내고 당황한 찰스 앞에 기자가 나타나 표절의혹을 제기한다. 찰스는 자신은 표절을 하지 않았다 부정하지만 실제 작품들과 소설의 문장들은 정확히 일치했다. 사실 이 모든 건 찰스를 골탕 먹이려던 엘비라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엘비라는 기존에 유명한 소설을 그대로 따와 혼합했고 그 내용을 자신이 생각한 것으로 찰스에게 말했다. 그리고 찰스는 이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단숨에 표절 작가로 낙인 찍힌 찰스는 분노해 세트장을 나가고 루스가 준비한 차에 치인다. 찰스는 죽고 루스와 엘비라 찰스는 모두 영혼인 상태로 만나게 된다. 찰스에게 평생 사기꾼으로 기억될 거라고 말한 엘비라와 루스는 차를 몰고 떠난다. 

 

 

 

리뷰  I  죽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수하는 유쾌 상쾌 코믹 판타지 영화! 

영국의 유명 배우 주디 덴치와 레슬리 만, 아일라 피셔가 나오는 재미있는 코믹 판타지 영화였어요. 사실 내용 자체는 단순한 구성이라 특별할 게 없는데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 색감이 예뻐서 마지막까지 본 영화입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더 우먼'에서도 통통튀는 진상 매력을 보여준 레슬리 만이 이 영화에서도 존재감 있는 영화를 펼칩니다. '나우 유 씨미'나 '쇼퍼 홀릭' 같은 영화로 유명한 아일라 피셔도 귀여워요.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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