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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프고 달달한 감성 청춘 웨이브 일드 추천 '나만이 17세인 세상에서' 줄거리,등장인물

by Editor Be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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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17세인 세상에서> 간단 줄거리

7년만에 살아 돌아온 코우타, 출처: 아메바 TV 공식 유튜브


죽은 소꿉친구가 돌아왔다, 그것도 7년 전 한 없이 맑던 그 모습 그대로... 7년 전, 같은 반 친구로 똘똘 뭉쳐다니던 5명의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각자의 선택을 하기 시작한다. 별똥별을 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메이와 코우타는 영원한 사랑을 이뤄준다는 벛꽃나무 아래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코우타가 죽으며 메이의 시간은 멈췄다.

복잡한 마음을 잊으려 고향을 떠나 도쿄로 나온 메이는 어느덧 7년차 타향 살이를 한다.
도쿄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며 시간은 쏜살같이 흐렀고직장 유부남 동료와 불륜에 빠진다. 불시에 회사에 찾아온 불륜남의 아내 때문에 회사에 소문이 나고 일을 그만둔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어린 시절 아픈 추억이 담긴 벛꽃나무가 겨울에 꽃을 피웠고 도시 개발로 더 이상 이 나무를 볼 수 없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벛꽃나무를 만나러 고향에 내려간 메이는 친구들을 만나 추억에 젖는다.

코우타와의 추억이 담긴 벛꽃 나무 밑을 찾아간 메이는 눈을 의심한다. 죽은 코우타가 자신의 눈 앞에 있었기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 자리를 떠난 메이를 코우타는 혼란스럽게 바라보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웨이브

 

드라마 속 '등장인물'

 

콘노 메이 / 여자 주인공, 코우타의 소꿉친구, 계약직 사원

고등학교 시절에는 열정적이고 겁이 없는 소녀였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겁도 많아지고 조심스러운 성격이 된다. 불의의 사고로 좋아했던 소꿉친구 코우타가 죽자 고향을 떠나 도쿄로 간다. 도쿄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불륜에 빠진다. 불륜이 드러나고 회사를 떠나 7년 만에 고향에 내려와 죽은 줄 알았던 코우타를 만나고 혼란스러워한다. 예전과 다름없는 코우타를 다시 깊이 사랑하게 되고 곁을 떠날 수밖에 없는 그와 온전한 작별을 한다.

 

소메타니 코우타/ 남자 주인공, 죽은 메이의 소꿉친구,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남자

 

7년 전 자전거를 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죽고 벛꽃나무의 기적으로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온 남자다. 밝고 쾌활하며 착하다. 사고 당시의 기억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떠올리며 감춰진 진실을 밝혀낸다.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작별을 선물한다. 

 

이시카와 이오리 / 의사 수련생

 

아버지의 병원을 물려 받으려 의대에 진학하는 똑똑하고 차분한 남자다. 사랑스럽고 솔직한 메이를 좋아하지만 고등학교 내내 남사친으로 주변을 맴돈다. 코타가 메이에게 고백하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메이를 좋아한다며 코타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자전거 레이싱으로 이긴 사람이 메이에게 고백하기로 했으나 이 사건으로 코우타가 세상을 떠나고 죄책감과 미안함에 친구들을 멀리한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며 다시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노다 하루카 / 미용사, 메이의 절친

 

미용실에서 일하고 견습도 하는 메이의 고등학교 단짝 친구다. 이오리를 계속 짝사랑하지만 코우타와의 과거 사건 이후 벽을 쌓은 이오리 때문에 맘고생을 한다. 사건이 있던 날, 코우타와 같이 교문을 나서는 이오리를 보고 의심을 하기도 한다. 

 

요시무라 료헤이 / 역무원, 메이와 코우타의 고등학교 동창

 

긍정적이고 활발한 분위기 메이커다. 쾌활하고 밝아 친구들 사이를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역무원으로 일한다. 

 

 

 

리뷰  I  먹먹하고 아련한 청춘 로맨스, "벛꽃과 함께 나타나고 사라진 너, 참 고마웠어"

 

예쁜 영상미와 먹먹한 스토리로 보는 재미가 있었던 본격 청춘 멜로드라마예요. 오랜만에 신선하게 봤던 일드인데요. 초반부터 일본 특유의 청아한 영상에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귀여운 케미가 '아, 이건 청춘 드라마'구나 싶었어요. 초반에는 특히 신선한 편집 기법을 써서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등학생교 시절의 풋풋함과 당돌함은 성인이 되고 나서 조금씩 마모 되잖아요. 부드러워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겁이 많아진 거겠죠. 메이도 7년 간의 도쿄 생활에서 예전과는 달리 조금은 소심해지고 조금은 힘이 빠져 있는데요. 그런 순간에 눈 앞에 나타난 코우타는 메이에게 여러 마음을 되살려 줘요. 동시에 미완성인 채 남아 있던 마음도 정돈되는데요.

 

코우타와 메이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코우타는 왜, 누구 때문에 죽었는가'하는 것이 큰 줄기에요. 초반에는 힘들어하는 이오리를 마냥 의심했지만 뒤로 갈수록 감춰진 진상이 밝혀지니 이것도 재미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특유의 아련한 영상미와 깔끔한 전개, 준수한 배우들의 연기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괜찮은 일드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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