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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말에 몰아보기 좋은 넷플릭스 애니 추천 Top 5

by Editor Be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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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사랑받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소개합니다.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성 있는 작품으로 주말에 몰아보시기 좋은 콘텐츠인데요. 로맨스부터 스릴러, 타임슬립과 요리 대결까지 폭넓은 장르가 담겨있는 넷플릭스 애니 추천 top 5를 살펴볼까요?

(*아래 리스트 순서는 단순 넘버링으로 순위와 상관 없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간단 줄거리

눈물을-흘리며-길베르트를-추억하는-바이올렛
길베르토의 마지막 말을 이해하게 된 바이올렛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다. 직접 쓴 편지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가고 전투에서 돌아온 전직 장교 하진스는 CH 우편사를 세운다. 사업이 안정을 찾아갈 때, 전우이자 신우였던 길베르트의 소녀병사였던 바이올렛이 깨어난 사실을 듣고 병원으로 가 바이올렛을 데려온다. 길베르트의 부탁에 따라, CH 우편사의 2층 작은 공간에서 지낼 수있도록 해준 하진스는 의뢰인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가 '자동 수기 인형'이 되겠다는 바이올렛에게 도움을 준다. 

감정의 스펙트럼이 너무나 협소했던 바이올렛은 의뢰인의 감춰진 진심을 곧이 곧대로 들어 수기 인형으로써의 일을 그르친다. 반복된 실패에도 바이올렛에게 기회를 준 하진스와 동료들 덕분에 바이올렛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감정을 배워가는데...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극장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인데요. 각 캐릭터의 감정선과 맞닿아 있는 가슴 절절한 사운드 트랙과 아름다운 작화는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연락하고 안부를 묻는 휘발성이 강한 요즘 시대에 편지의 가치와 글자 마디마디의 향기를 전해오는 이 애니메이션은 감동적이었어요.


'사랑'이라는 진부하지만 청아한 이 단어를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아리고 찬란하게 전달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보는 이에게 잊고 있던 사랑의 순수함을 재확인시켜줍니다. 길베르트가 바이올렛에게 죽어가면서도 전하고자 했던 '사랑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바이올렛의 슬프도록 찬연한 그 여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넷플릭스 애니 추천 '바이올렛 에버가든'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리뷰

 

넷플릭스 애니 추천 '바이올렛 에버가든' 줄거리,등장인물,명대사, 리뷰

<바이올렛 에버가든> 간단 줄거리 전쟁이 끝났다. 평화가 퍼지는 세상에서 마음은 색채를 더해가고 사람들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편지를 써줄 대필가를 찾기

ai21.tistory.com

 

 

<귀멸의 칼날> 간단 줄거리

네즈코를-지키는-탄지로
흡혈귀에게 공격당한 네즈코를 살리기 위해 눈길을 걷는 탄지로


가족이 몰살됐다. 흡혈귀가 몰아 닥친 집에선 여동생 네즈코만이 가까스로 숨을 들이쉬고 있었고 탄지로는 흡혈귀에 물린 여동생을 엎고 눈이 무릎까지 푹푹 꺼지는 산길을 절실하게 뛰어간다. 목숨 같던 어머니와 동생들을 지키지 못했기에 마지막 남은 여동생만큼은 목숨을 다해 지켜내겠다고 다짐한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선다. 동시에 가족을 헤친 키부츠지 무잔에게 복수하기 위해 흡혈귀를 잡는 무사로서의 길에 들어서는데...


귀멸의 칼날은 국내에서도 '귀칼'로 줄여 불리며 극장가를 포함해 센세이셔널한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왓챠에서 1화를 보고 나서는 그대로 몰아본 후에 극장판 '무한 열차'까지 봤어요. 소년 점프 최고의 수확 중 하나인 귀칼은 역경을 딛고 성장을 거듭해 승리하는 소년 만화의 전형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여기에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 남매의 눈물 나는 형제애, 시간과 함께 쌓여가는 우정과 복수가 지루할 틈 없이 적절히 뒤섞여 후반부로 갈수록 더 진한 흡입력을 선사합니다. 

만화의 작화보다 한 단계 높아진 뛰어난 애니메이션 작화는 일본에서도 대작 애니메이션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애니메이션 명가 '유포터블'에서 제작헀는데요. 3D와 2D의 적절한 조화로 보는 재미가 뛰어납니다. 화룡정점은 역시나 동양적이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사운드 트랙인데요. 탄지로의 테마와 오프닝, 엔딩 할 것 없이 애니메이션과 찰떡 매치를 자랑합니다. 개성이 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숨은 인연과 스토리가 넘쳐나는 만화 속 서브 캐릭터들은 만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촉매제가 돼요. 소년 만화에 권태기가 오셨거나 소년 만화를 처음으로 도전하고 싶다면 놓쳐선 안 되는 재미있는 만화였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 간단 줄거리

타임루프를-겪는-사토루 data-ke-mobilestyle=


조금 전 과거로 돌아가는 '리바이벌'을 경험하는 무명 만화가 '사토루'는 피자 배달로 생계를 이어간다. 보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리바이벌을 통해 교통사고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고 몸을 다친다. 마침 사토루를 찾아온 엄마 사치코와 함께 퇴원하던 사토루는 납치될 뻔한 남자아이를 구하게 되고 납치범과 사토루의 엄마는 눈이 마주친다.

꺼림찍한 기분이 든 사토루와 엄마 사치코는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는 눈이 마주친 납치범이 18년 전 연쇄유괴살인사건의 용의자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무단으로 침입한 괴한의 손에 사치코는 숨을 거둔다. 핵심 용의자로 경찰에 쫓기게 된 사토루는 리바이벌을 경험하고 과거 18년 전으로 타입슬립을 한다. 그리고 눈 앞에는 이미 지나간 어린 시절의 일상이 펼쳐지는데....


얼마 전 일본 드라마로도 실사화 된 화제의 애니메이션 '나만이 없는 거리'는 1화를 보면 마지막 화까지 단숨에 정주행을 하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데요. 리바이벌이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소재를 18년 전 잊히지 않는 과거를 가진 주인공에게 덧붙여 신선한 재미를 줍니다. 완성도 있는 작화와 묵직한 뒤통수를 선사하는 범인의 정체가 이 애니메이션의 볼거리인데요.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입니다.

 

<약속의 네버랜드> 간단 줄거리 


평화롭지만 고립된 낙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부모가 없이 이 세상에 남겨진 아이들이 모인 이 작은 고아원에는 엄마처럼 자비롭고 상냥한 '마마' 이자벨라가 있다. 아이들을 사랑과 너그러움으로 키우며 분쟁없는 나날 속에서 커가던 아이들은 좋은 양부모를 만나 이곳을 떠나는게 꿈이다. 고아원 아이들 중에서도 유난히 명석한 노먼과 타고난 운동신경의 엠마, 냉철하고 논리적인 레이는 최고 수재 3인방으로 불린다. 양부모에게 간택된 여자아이 '코니'와 예정된 이별을 하게 된 아이들은 고별식을 열고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한다. 

마마의 손을 잡고 양부모를 만나러 간 '코니'는 유난히 아끼던 애착 인형을 떨어뜨리고 노먼과 엠마는 인형을 돌려주려 황급히 코니와 마마를 찾아 문 근처로 다가가는데 그 곳에는 죽은 채 매달린 '코니'가 있었다.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노먼과 엠마는 사람을 잡아 먹는 괴물들을 피해 도망치고 인자한 미소 속에 가려진 '마마'의 본 모습과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를 벗어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얼마 전 실사화가 된 인기 애니메이션 '약속의 네버랜드'는 첫 화부터 강렬한 스토리로 뇌리에 박히는 충격을 선사하는 작품인데요. 스릴러와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된 이 애니는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뒤에 감춰진 어둡고 끔찍한 진실이 드러난 후 '마마'와 수제 3인방의 대결과 탈출을 담고 있습니다. 섬뜩한 화면 연출과 뒤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는 매 화 진행될수록 숨 쉬는 타이밍도 잊어버릴 만큼 놀라운 몰입감을 던지는데요. 각 캐릭터의 숨겨진 스토리와 어떻게 이 곳을 벗어나 미지의 벽 너머로 나가는지가 정말 흥미로워요. 얼마 전부터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공식으로 오픈된 시즌 2는 벽 너머의 세계로 나가 생존게임을 벌이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식인 괴물들의 정체가 담겨 있으니 시즌 2도 살펴보실 바래요.

 


<식극의 소마> 간단 줄거리

요리-학교에-들어가는-소마


조용한 도시의 번화가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정식집이 있다. 아들과 시도 때도 요리 대결을 벌이는 화끈하고 털털한 유키히라 죠이치로는 황금손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와 가게만 바라보며 즐겁게 지내던 소마는 토오츠키 학원에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명문 요리학교에 입학한다. 미래 저명한 요리인들을 육성한다는 이 학교에서 최고가 되리라 선언한 소마는 특유의 손맛과 다양한 실전 경험,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위로 오라가는데...


음식과 묘하게 자극적이지만 독창적인 맛 표현이 좋으시다면 식극의 소마 같은 애니메이션이 없는데요. 요리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을 거듭하고 성장하는 당당하고 밝은 남자 주인공이 매력적인 작품이에요. 남자 주인공 소마는 아버지와 함께 지방에서 작은 정식 집을 운영합니다. 토오츠키 학원에서도 전설적인 인물로 불리던 아버지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소마는 나중에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매 순간 눈을 사로잡는 컬러풀한 화면과 독특하고 다소 선정적인 맛 표현은 이 만화의 매력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도전적이고 낙천적인 남자 주인공의 성격이 가장 매력 있었어요. 기운이 빠지거나 우울한 날에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리 만화예요. 소년 만화처럼 위로 올라가고 대결에서 승리하며 내공을 쌓아가는 구성을 가진 작품인데요. 각종 에피소드와 해프닝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과 요리대결을 벌이는 소마와 친구들의 모습에 지루할 틈이 없어요.

 

 

넷플릭스에는 흥미로운 애니메이션과 고퀄리티의 작품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알만한 작품 위 작품들 이외에도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이 많아요. 시간이 되신다면 휴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를 찾아보신다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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