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여선생과 현대무용가의 로맨스 티빙 일드 '세컨드 러브' 줄거리,등장인물

by Editor Be 2021. 5. 17.
728x90
반응형

<세컨드 러브> 간단 줄거리

케이가 처음으로 발견한 유이의 모습

나이 많은 유부남 교사와 불륜 관계인 고등학교 선생님 유이는 오늘도 의미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평범이 최고라며 자기 옆에 자신을 묶어두길 원하는 엄마는 매일매일 유이가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미래가 뻔하게 그려지던 유이에 일상에 파장이 생겨가기 시작하고 불륜관계도 청산한 채 현대 무용가 '케이'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시청가능 플랫폼   티빙, 왓챠

 

세컨드 러브 속 '등장인물'

유이 / 고등학교 교사

 

국립 계열 고등학교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미래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동료 유부남 교사와 불륜 관계를 몇 년간 지속한다. 무료한 일상에 지치면서도 그 현실에 머물며 매일매일을 억지로 살아간다. 자기에게 의지하는 엄마와 육체적 관계만 가지고 가는 애인 , 교사로서 존경해주지 않는 학생들까지 모든 현실이 벅차다. 어느 날 갑자기 전화번호가 적힌 흰 쪽지를 주고 간 케이를 통해 생활에 활력과 좌절을 동시에 맛본다. 애써 외면하던 넓은 세계와 자신의 가능성을 케이와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깨닫는다.

 

케이 / 현대 무용가, 유이의 남자친구

 

어렸을 때부터 춤이 좋아 발레를 시작했다. 10대에는 잘 나갔으나 20대에 들어오면서 댄서로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다. 무대에 서 있는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는 뼛속까지 무용수다. 경쟁에 밀려 항구에서 육체노동을 하면서도 자신이 설 무대를 찾아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삶의 의욕을 잃어 가던 순간 유이를 마주치며 첫눈에 반한다. 현실적인 선택보단 이상적인 선택을 한다. 책임감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선택을 주저해 유이를 아프게 한다. 댄서로서의 문을 지나 안무가의 문을 열며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다.

 

타카야나기 / 고등학교 교사, 유이의 불륜남

 

책임감이 강해서 일도 가정도 잘 챙기지만 뒤로는 불륜을 저지른다. 마음이 끌리는 유이를 놓지 못해 질투를 하기도 한다. 유이가 케이와의 사랑을 선택할 때 가정도 흔들린다. 유이를 잃고 나서야 그녀의 존재를 찾는다. 기본 성격은 착하지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어버린다.

 

아야코 / 케이 소꿉친구, 매니저, 케이 전 여자친구

 

케이와 함께 춤을 배웠던 소꿉친구이자 전 여자친구다. 할 말은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의견 어필이 강하다. 케이를 진심으로 아끼지만 오지랖이 넘쳐서 피곤한 스타일이다. 케이가 댄서가 아닌 안무가로 도약할 때, 매니저를 맡는다. 케이의 앞 길을 막는다며 유이를 싫어한다. 

 

 

 

 

드라마 속 '명대사'

1 젊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감이 넘친다.
2 - 남자가 왜 발레를 배워?
- 춤추고 싶어서...
3 재능은 있지만 자리가 없다. 자리가 없다는 건 재능이 없다는 걸까?
재능이 없다면...죽은 거나 다름 없다.
4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구름다리에 서 있는 나를 죽고 싶다고 생각하던 그가 바라보았다.
5 11년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인생은 상실의 역사라는 점을 몸소 깨달았다.
그리고 이 숙명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짊어진다.
6 사는 게 힘들어졌을 때 당신이 내 눈앞에 나타난 건, 이번이...두 번째.
당신을 보고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것 같아요.
7 20대의 댄서가 멋있는 건 알지만, 그런 세계에 사는 사람은 공허해.
화려함에 가치가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기 쉽지만 화려함은 바로 공허함이야.

 

 

리뷰   서로를 통해 발견한 가능성, "네가 있어서 다시 꿈을 꿀 수 있었어"

세컨드 러브는 불륜 드라마이자 성장 드라마이고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7회라는 짧은 분량에서 초반엔 불륜, 중반엔 케이와 유이의 로맨스, 후반부에는 꿈을 찾아 함께에서 홀로서기를 선택하는 유이와 케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이돌 그룹 캇툰으로 데뷔했으나 연기자가 더 익숙해진 카메나시 카즈야가 무대를 그리워하지만 재능의 벽에 부딪히는 무용수 역할을 맡는데요. 후카다 쿄코와의 연기 호흡이 괜찮아요. 스토리 전체는 일본에서 정적인 로맨스의 정도를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부의 느낌이 후반부보다 좋았어요.

 

중심인물이자 커플인 유이와 케이는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과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인데요. 고등학교 교사로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는 유이는 엄마의 꾸준한 설득으로 답답한 현실에 안주해요. 하지만 케이를 만나면서 봉인된 자신의 가치를 꺼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도전을 거듭합니다. 케이는 댄서라는 외길에서 조금 더 넓혀 안무가로 전향하며 새로운 인생의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쉽지 않죠. 그러기 위해서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포기하는 부분이 생기니까요.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지만 각자의 반짝이는 삶을 살게 됩니다. 꿈이 그리운 밤, 도전이 버거운 날 보기 괜찮은 잔잔한 일드였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